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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저 땡글이.. 눈이 정말 ㅎㅎ 모양이로구나.^^
태명이 '생글이'였는데 친정 아버지는 아기 눈을 보고서 '땡글이'라고 부르신다.
우리 어렸을 때도 아빠가 우리를 저렇게 귀여워해주셨을까? 흐흐흐 알 수 없다~

오늘은 어쩐일인지 10시반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잔다.
(이런 날은 또 처음이야~)
덕분에 아침에 청소기도 돌리고 이렇게 컴퓨터도 한다.

남편과 내가 늦잠에 일가견이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재아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보다는
늦게 자든 일찍 자든 늦게 일어나는 편이다. 이래도 되나 몰라~

베이비위스퍼 책 보니까 규칙적인 일과를 지닌 아가들은
대체로 저녁 7시쯤 취침해서 오전 7시에 하루를 시작한다는데
재아는 보통 밤 9시 전후해서 잠들고 오전 9시 전후해서 일어난다. (물론 중간중간 배 채워가면서..ㅎㅎ)

뭐 그래도 나도 늦잠자는 거 좋아하니까 나야 크게 상관없다.
그리고 9시에 자면 남편이 퇴근해서 잠깐이라도 애기랑 놀 수 있다.
아침엔 출근준비로 너무 바쁘기 때문에 재아가 아침 7시에 일어난다 해도 놀아줄 시간도 없을것이다.

이번주 토요일엔 백일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했다.
백일사진, 돌사진 찍어주는게 30만원이 훨씬 넘는다고 해서..
우리는 그냥 셀프스튜디오가서 세트장이랑 옷만 빌려 찍기로 했다.
태구오빠가 잘해주겠지..ㅋㅋ

이제 슬슬 깨워야겠다.
너무 오래자니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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