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녀석은 왜 이렇게 귀여운걸까! 뭐라 규정하기 어려운 치명적 매력이 있어..!

오늘 아침, 소아과 다녀와서 옷도 안 벗고 대자로 뻗어 자는 녀석. 덕분에 모처럼 네블라이저 1회분 용량을 끝까지 흡입.ㅋㅋ


뽀너스로 최근 사진 몇 장 추가!



교회에서. 널부러진 언니를 뒤로 하고 언니가 먹던 우유와 빨대를 접수.ㅎㅎ

 


언니 머리띠도 해보고. 꺄오, 나 예뻐요!!?

 


적들의 동침. 각자 손에 뭔가 쥐고 먹을 때만 조용한 그녀들. 다 먹으면 다시 싸움 시작. --;;
둘 다 할퀴기 솜씨가 수준급. 기회를 보아가며 서로 복수에 복수를 하고 둘이 돌아가며 반성의자 가서 혼난다.
"언니(동생) 그렇게 긁으면 돼요, 안돼요? 잘못 했지요?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 알겠어요?!!"
대답들은 어찌나 잘 하는지. 해인이도 야단 맞을 때는 고개를 수그리고 질문마다 "에!" 한다. 그러고는 배시시~ 못말려!!ㅎㅎ


+ 최근에 해인이가 처음 한 것
- 안녕~ 빠이빠이~ 말하면 손을 흔들기. (정확히 말해 손을 흔드는 건 아니고 팔꿈치 윗부분을 시계추처럼 흔들기)
- 물건을 건네 받을 때 "감사합니다" 하고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을 보여줬더니 "감사합니다~" 해야지 하면 자기도 허리를 숙인다. (하지만 등이 잘 안구부러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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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니아인 2012. 3. 22. 10:44